Mac mini는 모니터가 없는 대신 가격이 저렴한 장점 있고, 남는 모니터와 키보드 등이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Mac mini 구입 후 세팅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준비물
Mac mini 본체, 전원 케이블, HDM I케이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이 필요합니다.
2. Mac mini 거치 방법 선택
Mac mini는 크기가 작은 데스크탑입니다. 따라서 본체의 위치를 자주 바꾸거나 충격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Mac mini를 구입했다면 먼저 거치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일반 모드(책상 위) 사용 중입니다. 거치는 개인의 책상, 다른 장비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위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 모니터 뒤: Mac mini를 모니터 뒤에 거치하는 방법으로 Mac mini VESA 마운트를 이용해 거치 합니다.
- 벽 또는 테이블 아래: Mac mini VESA 마운트를 이용해 벽 또는 테이블 아래 거치합니다
- 스탠드: Mac mini 스탠드를 활용해 세워서 거치합니다.
- 책상 위: Mac mini를 책상 위에 거치하여 사용합니다.
3. 전원 케이블 연결 후 전원 켜기
Mac mini를 자리 잡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 후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모니터 연결도 없이 전원을 누른다고 당황할 수도 있지만 맥은 구매 모니터를 연결하고 설정을 안 한 상태이므로 전원을 켜도 문제없습니다. 즉 Mac mini의 전원을 켠다는 것은 연결을 위한 준비 단계이지 설정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본체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간혹 Mac mini를 연결할 때 강제로 종료 및 부팅을 반복하면 고장 나는 것 아닌지 걱정할 수도 있지만, 맥을 연결하고 정식으로 설정(국가, 시간, wifi 등)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상관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맥을 켜주시기 바랍니다.
또 Mac mini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모니터를 연결해서 모니터에 설정 화면이 보여야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원을 먼저 켜주시기 바랍니다. 전원이 켜지면 맥미니의 오른쪽 아래 불빛이 들어옵니다. 그럼 Mac mini는 정상으로 작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4. 모니터 연결
Mac mini는 본체만 있기 때문에 모니터 연결 후 바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화면이 안 보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는 당 항하지 말고 케이블을 바꿔가면서 연결되는 케이블을 찾아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 있는 케이블이 모두 연결이 안 될 경우 주문을 해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연결이 안 되거 케이블을 구매하느라 이틀이 지나고 Mac mini화면을 처음 봤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 케이블과 Mac mini가 연결이 안되더라도 고장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신 HDMI 케이블이라도 모두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 (모니터 확인)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모니터에 맥 설정 화면이 나온다면 정상입니다. 그러나 모니터에 어떤 화면도 나오지 않는다면 모니터 전원이 켜져 있는지 또는 꺼져있는지 확인합니다. 모니터 전원이 켜져 있고 기존에 잘 사용하던 모니터가 안 들어온다면 케이블을 변경해야 합니다.
- (케이블 변경)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로 연결이 안 될 경우 방법은 다른 케이블로 연결해서 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Mac mini는 HDMI 2.0을 공식 지원한다고 해서 HDMI 2.0 케이블이 모두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 남는 케이블이 있다면 연결해 봅니다.
- (케이블 구매) 만약 연결이 안 된다면 구매를 해야 합니다. 4K 이상의 고해상도 출력을 원할 경우 USB C타입으로 모니터 연결 가능합니다.
5.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Mac mini, Magic mouse 2, Magic Keyboard를 같이 구매했다면 연결은 쉽습니다. 처음 전원을 연결하고 키보드와 마우스의 전원 버튼을 켜면 자동으로 연결할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Mac mini가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연결이 용이하도록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습니다.
하지만 타사의 블루투스 제품, 또는 중고 Mac mini를 구매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인식이 안되기 때문에 유선 마우스와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재 사용할 경우(Mac mini만 새로 구입한 경우) 유선 마우스 또는 키보드가 반드시 있어야 연결할 수 있습니다.
6. 설정 및 완료
모니터 연결, 키보드 등 입력도구까지 연결을 했다면 모든 세팅은 끝입니다. 이제 모니터를 보면서 국가, 언어, 시간, 계정, 마이그레이션 등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7. 기타(Mac mini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
Mac mini를 꼭 가지고 싶거나, 계속 사용해온 분이거나, 집에 모니터 등이 남아 있는 경우 Mac mini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아래 분들에게는 Mac mini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 맥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
맥 등 제품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Mac mini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적어도 아이맥, 맥북에어 등 Mac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자에게 추천드립니다. Mac mini에 외장 모니터를 설치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맥을 처음 사용하신다면 맥북 등 모니터가 있는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저가의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M1의 그래픽을 느낄 수 없습니다. - 기존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장비가 없을 경우
Mac mini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모니터, 키보드 등 부수적인 장비를 구매하면 가격이 상승합니다. 또 저가의 부품을 구매하면 품질이 떨어집니다. 즉 Mac mini 본체와 함께 모니터 등의 구매 계획이 있다면 저는 iMac를 추천드립니다.
Mac mini가 가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성능을 표현하고, 애플의 디자인을 느끼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모니터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모니터 중 선택한다면 40만 원~50만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야 합니다. 여기에 케이블도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하므로 이런저런 비용과 품질을 따져본다면 Mac mini와 모니터를 별도로 구매하는 가격이 iMac 24인치를 구매하는 가격과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해상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진정한 맥을 느껴보고 싶지 않을 경우
일체형 iMac 또는 맥북이 가지고 있는 편리성, 이동성,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완벽함이 있습니다. 모니터 일체형일 경우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패드를 터치하면 바로 화면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Mac mini에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면 지연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맥에서 지원하는 고사양 모니터와 케이블을 사용하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몇 초의 지연시간으로 맥 다움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또 Mac OS 몬터레이는 화면 켜지는 속도가 매우 빠른데 그 느낌을 버리게 됩니다.
또 Mac mini는 모니터를 별도로 설치를 해야 하는데 원활히 설치가 안되면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 시간낭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무턱대고 가격만 보고 맥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Mac mini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자칫 당신의 Mac mini를 당근 마켓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iMac 가격이 높아 보이지만 모니터의 해상도, 편리성, 성능 등을 생각한다면 비싼 가격이 아니오니 위의 3가지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Mac mini 구매 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AC mini'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미니 맥북 외장하드 사용 후기 SSD 500GB (0) | 2023.05.20 |
---|---|
맥미니 Mac mini M1 기본형 사용 후기(일반인 기준) (0) | 2022.03.02 |
댓글